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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키우고 계신 집사님이나 고양이 입양을 준비중이신 예비집사님들이 꼭 알고 계셔야 하는 것중 하나가 바로 고양이 방광염입니다.

 

그만큼 고양이 방광염은 고양이에게 흔한 질병이고 특히 중성화한 수컷고양이에게 잘 발병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방치하면 생명에도 지장을 줄수 있는 고양이 방광염! 증상과 관리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발위에 쿠션얹어놓은 고양이

 

고양이 방광염 대표적인 증상

 

침대위에 앉아있는 고양이

 

지금으로부터 약 2년전! 저와 동거하는 고양이 만두가 화장실에서 볼일을 제대로 못보고 짧은 간격으로 들락날락하는것을 발견했습니다. 어릴때 부터 다니던 동물병원 수의사 선생님이 중성화한 수컷고양이는 방광염에 걸릴 확률이 높으니 항상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신신당부하셨던것이 기억이 나면서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방광염 증상중 하나가 소변을 제대로 보지못하고 계속 화장실만 들락날락하는것이 었는데 딱 그증상이 만두에게 나타났던 것이었죠. 바로 만두를 들쳐엎고 동물병원으로 가서 검사를 하니 아니나 다를까 만두가 방광염에 걸렸더라고요. 다행히도 초기에 발견을 해서 슬러지는 보이지 않아 주사맞고 약먹이면서 경과를 지켜보자고 하셨습니다.

 

하얀바구니속에 앉아있는 고양이

 

고양이 방광염의 대표적인 증상을 살펴보면 ① 화장실을 자주 들락거림 ② 화장실에 오래 앉아있지만 소변을 누지못함 ③ 생식기를 자주 핱음 ④ 혈뇨 ⑤ 기력저하 및 구토 입니다.

 

이증상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지체하지 마시고 바로 동물병원에 방문하셔야 합니다. 소변을 계속 보지못하면 신장수치가 빠르게 올라가고 급성신부전증이 올수 있기때문에 초기에 증상을 캐치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고양이 방광염 관리방법

 

쇼파에 앉아있는 고양이

 

고양이의 방광염은 아직 뚜렷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감염이나 결석으로 인해 발병하기 보다 비감염성으로 발병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래서 고양이 특발성 방광염이라고도 표현하기도 하죠.

 

고양이 특발성 방광염은 갑작스런 스트레스로 오는 경우도 있고 화장실 문제나 음수량 부족의 원인을 꼽기도 합니다. 또 한번 발생하면 완치가 힘들고 평생 관리해야 하기때문에 평소에도 고양이가 지내는 환경이나 스트레스 관리에 신경을 쓰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럼 고양이가 방광염에 걸렸다면 관리방법은 어떤것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음수량 늘리기

 

방광염을 예방하고 관리하는것중 가장 중요한것이 음수량 입니다. 평소 물을 잘 마시지 않는 고양이를 위해 다양한 물그릇을 여러군데 배치해주고 신선한 물을 먹을수 있게 자주 갈아주는것이 중요합니다. 또 방광염 전용 습식사료도 음수량을 늘리는데 도움이 될수 있겠죠. 츄르는 방광염에 걸린 고양이들은 먹으면 좋지 않을수 있다고 하니 증상이 완전히 없어질때까지는 주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방광염 전용사료로 바꾸기 

 

저희 고양이가 방광염 치료하던 시절 단번에 증상이 호전되었던 이유가 방광염 전용사료를 먹이고 나서부터 였습니다. 고양이 방광염 사료는 고양이 뇨의 PH를 빠르게 약산성으로 맞추어 주어 슬러지나 결석을 예방하고 없애주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브랜드는 로얄캐닌과 힐스인데 제가 다니는 병원에서는 힐스 CD 유리너리를 더 추천해 주시더라고요. 습식과 건식 두가지가 있는데 이건 고양이들이 선호하는 형태에 따라 선택해서 주시면 될것 같습니다. 처방사료다 보니 동물병원이나 동물병원에서 운영하는 쇼핑몰에서만 구입이 가능하고 가격이 일반사료에 비해 비싼편 입니다. 6개월정도 먹이고 끊었더니 바로 재발해서 1년넘게 꾸준히 먹이고 있는데 아직까지 문제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병원에서도 방광염은 재발이 잦은 병이라 계속먹이는것을 추천하시더라고요!

 

스트레스 관리

 

고양이는 스트레스에 굉장히 취약한 동물입니다. 미용이나 이사 낮선사람의 방문등의 다양한 이유로 갑작스럽게 스트레스를 받다보면 특발성 방광염 증상이 나타날수 있다고 합니다. 어쩔수 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고양이가 스트레스 받을만한 행동은 안하는게 좋겠죠. 특히 방광염을 치료하고 있는 중이라면 주위환경에 신경써 스트레스를 최대한 받지 않게 해주어야 합니다. 저희 고양이도 무마취 미용을 했다가 방광염에 걸린 케이스라 그이후부터는 굉장히 조심하면서 지내고 있답니다. 반성반성!

 

이렇게 오늘은 고양이 방광염 증상과 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흔하게 발병하는 질환중 하나이고 재발이 잦기 때문에 평소에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우리 고양이가 평소와 다르게 화장실을 가는것을 힘들어 한다면 지체하지 마시고 꼭! 동물병원으로 내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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