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모래 교체시기 및 버리는 방법

이번 시간에는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님들이 많이 궁금해하시는 고양이 모래 교체시기와 버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모래에 배변활동을 하는 고양이들에게 화장실과 모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고양이가 화장실을 사용하는 횟수나 화장실을 갔을 때 배변 상태 체크로 인해 질병을 확인하거나 예방하는데 좋은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면역력이 약한 고양이들이 지저분한 화장실을 사용한다면 각종 세균에 노출되어 질병을 앓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고 화장실이 아닌 다른 곳에 배변 실수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화장실은 항상 청결한 상태로 유지를 해주셔야 합니다.

고양이 모래 교체시기

 

고양이 모래교체시기는 사용하는 모래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가 있습니다.

 

전체 모래갈이는 화장실에 있는 모래를 다 버리고 새로운 모래로 교체하는 걸 말합니다. 벤토나이트 모래 교체시기는 보통 한 달에 한번 해주시면 되고 두부 모래는 2-3주에 한 번씩 교체해 주시면 됩니다.

 

모래를 버리고 난 후에는 화장실도 물로 깨끗이 세척해주시고 햇볕에 완전히 말려준 뒤 다시 새 모래를 부어 주시면 되겠습니다. 화장실을 세척할 때는 화학성분이 강한 세제를 쓰거나 향이 진한 세제를 쓰면 고양이 건강에 해로울 수 있고 향에 민감한 고양이들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여러 번 헹구어 주는 게 중요합니다.

벤토나이트 모래와 두부 모래 중 어느 모래를 사용하던 하루에 2번 이상은 모래에 있는 배변 물을 치워주셔야 합니다. 고양이 집사들 사이에서는 일명 감자와 맛동산을 캔다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고양이의 소변과 대변은 공기 중에 노출되는 순간 세균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소변과 대변을 치우지 않은 상태에서 오래 놔두시면 안 됩니다. 다묘 가정일 경우에는 더 자주자주 치워주시면 되겠습니다.

 

고양이 모래 버리는 방법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쓰는 종량제 봉투에 버리는 쓰레기는 불에 타는 쓰레기만 버릴 수 있습니다. 두부 모래는 일반 종량제 봉투에 버리셔도 되지만 벤토나이트 모래는 불에 타지 않는 성분이므로 불연성 마대자루를 구입해서 버려주셔야 합니다.

 

지역마다 고양이 모래 버리는 방법이 다를 수 있으니 잘 모르겠다면 동사무소 청소행정과에 전화하시면 정확한 답변을 들을 수 있습니다.

 

불연성 마대자루는 20리터가 장당 이천원 정도이고 마트나 철물점에 주로 판매되고 있지만 이것도 지역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아무데나 모래를 버리면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하니 꼭 주의해서 버려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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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고양이 모래 교체시기 및 버리는 방법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